소형 SUV를 고민 중인 분들께는 단연 현대 코나와 기아 셀토스가 먼저 생각나실 겁니다.
두 차량은 비슷한 지점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아래 비교 정보를 보시고 구매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의 코나가 이번에 2세대를 출시하면서 소형 SUV의 대립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사이즈를 넓히고 첨단 옵션을 도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체급이 높던 기아의 셀토스와 갈등하기 이르렀습니다.
우선 두 차의 기본 크기는 아주 비슷합니다, 코나의 너비와 휠베이스가 셀토스보다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기아 셀토스 | 현대 코나 | |
전장 | 4,390mm | 4,350mm |
전폭 | 1,800mm | 1,825mm |
전고 | 1,600mm | 1,580mm |
축거 | 2,630mm | 2,660mm |
기아와 현대가 밝힌 적재공간으로는 현대 코나가 기본 732리터, 기아 셀토스는 498리터, 최대 1,393리터다. 수치상으로는 코나가 적재공간으로 압승이지만 측정방식이나 기준이 다르므로 실제 차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동력 성능으로는 1.6 터보와 2.0으로 동일 구성된 만큼 우열을 나누기는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1.6 터보는 최대 198마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합니다. 2.0은 최고 149마력이며 무단 변속기와 조합됩니다. 여기서 현대 코나의 경우는 전기차 모델과 하이브리드도 있어 기아 셀토스 대비 선택지가 넓습니다.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흐름이므로 현대 코나가 이 부분을 먼저 선점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연비로 보자면 동급 구동환경과 같은 18인치 타이어 휠 기준으로 코나가 우위에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이 경량화에 성공했고 구형 플랫폼을 탑재한 셀토스가 상대적으로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기아 셀토스 | 현대 코나 | |||
1.6 터보 | 2.0 | 1.6터보 | 2.0 | |
복합 | 11.8km/l | 12.3km/l | 12.2km/l | 13.0km/l |
도심 | 10.6km/l | 11.2km/l | 10.8km/l | 11.8km/l |
고속 | 13.5km/l | 13.9km/l | 14.3km/l | 14.7km/l |
편의 및 안전 품목으로도 신형 현대 코나의 압승입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계기판과 동일한 크기의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한 줄로 통합한 디스플레이와 칼럼식 변속 래버, 1열 컴포트 시트가 탑재되었습니다. 항시 가능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근 출시된 기아차에도 동일한 옵션입니다. 빌트인 캠과 카페이 연동 하이패스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차키 없이 운전가능한 디지털키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각종 편의 사양이 부족함 없이 들어갔습니다.
기아 셀토스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동급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현대 코나보다 2인치 정도 작은 사이즈입니다. 변속 래버는 다이얼식으로 적용되었고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에어컨 내부 곰팡이를 방지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능,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그리고 디지털키와 빌트인 캠 등 동급의 옵션이 다량 추가되었습니다.
안전 품목으론 차로 이탈방지,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다량 적용 되었으며 특히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와 서라운드 뷰 등 고급 차에서 적용받을 수 있던 안전 사양들이 선택 가능합니다.
가격은 현대 코나가 기아 셀토스보다 약 300만 원 정도 비싼 편입니다. 물론 동급 사양을 비교했을 때 대략적인 차이이며, 각자 본인의 사양에 적합한 트림과 옵션을 선택할 시 가격차이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 현대 코나 | |||||
1.6 터보 | 2.0 | 1.6터보 하이브리드 | 1.6 터보 | 2.0 | ||
트렌디 2WD | 21,600,000 | 20,620,000 | 모던 2WD | 29,830,000 | 25,370,000 | 24,680,000 |
트렌디 4WD | 23,370,000 | 22,390,000 | 모던 4WD | 27,380,000 | ||
프레스티지 2WD | 24,590,000 | 23,610,000 | 프리미엄 2WD | 31,540,000 | 27,590,000 | 26,900,000 |
프레스티지 4WD | 26,360,000 | 25,380,000 | 프리미엄 4WD | 29,600,000 | ||
시그니처 2WD | 26,510,000 | 25,520,000 | 인스퍼레이션 2WD | 34,680,000 | 30,970,000 | 30,290,000 |
시그니처 4WD | 28,280,000 | 27,290,000 | 인스퍼레이션 4WD | 32,980,000 | ||
그래비티 2WD | 26,850,000 | 25,870,000 | ||||
그래비티 4WD | 28,620,000 | 27,640,000 |
정량적인 스펙만 보자면 현대 코나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차는 그런 조건만으로 타지는 않습니다.
대개의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디자인이라는 것은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최근 몇 년 이내의 현대와 기아의 디자인이 서로 반대방향을 달리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 현대 코나와 기아 셀토스의 각 부분들을 보시며 디자인의 판단을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차량의 전면 헤드램프부터 양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입체적인 전면부를 적극 디자인하고 있는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는 셀토스에서도 그 패밀리룩이 적용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 코나의 전면부 역시 현대차의 디자인룩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자로 쭉뻗은 군더더기 없는 헤드램프는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후면부 역시 두 차의 대조적인 느낌이 드러납니다. 기아 셀토스의 테일램프는 직선과 디테일의 만남이라 볼 수 있는 반면, 코나의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일체형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측면 역시 대조적인 부분이라 말할 수 있는 지점은 기아 셀토스의 경우 전면, 후면부가 입체적이고 다양한 면을 사용한 반면, 현대 코나의 경우 쭉뻗은 테일램프와 상대적으로 면을 단순하게 사용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두 차량의 측면뷰는 서로 정반대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셀토스의 측면뷰는 다소 부드러운 캐릭터 라인을 사용한 반면, 현대 코나는 상당히 강렬한 측면 라인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장점이 공존하는 두 차량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모델들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아래 다른 차량들도 참고하셔서 구매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4.02 - [분류 전체보기] - K5 페이스리프트 포착, 쏘나타 또 뒷덜미 잡힐까
2023.03.26 - [분류 전체보기] - 쉐보레 트랙스 신형, 말도 안되는 가격과 스펙!
2023.03.20 - [분류 전체보기] - EV9 완전 공개, 실물 가격 및 사전 예약 방법
2023.03.15 - [분류 전체보기] -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DN8/DN9? 디자인 공개&가격 정리
2023.03.13 - [분류 전체보기] - 현대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GN7 vs 기아 K8 비교 분석 및 가격 종합!
2023.03.12 - [분류 전체보기] - 2023 신형 싼타페 MX5 풀체인지 출시일, 디자인과 경쟁차 비교 정보
댓글